성명 "언론 추측에 불과..현재 어떤 IPO 계획도 없다"

일부 언론, CFO 발언 근거로 "최대 700억 유로 상장 가능성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발언을 계기로 급속히 확산된 기업 공개(IPO) 가능성을 공식 부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전한 바로는 포르쉐는 이날 성명에서 포르쉐가 일부 또는 전부 IPO 하려는 것으로 일각에서 보도된 것이 "추측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성명은 "포르쉐는 현재 어떠한 IPO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루츠 메스케 CFO가 지난 12일 미디어 이벤트에서 그런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뒤늦게 보도된 데 대해 "언론이 발언 취지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부 언론은 메스케 발언을 근거로 15일 "(폴크스바겐 그룹이) 포르쉐에 람보르기니, 부가티 및 벤틀리를 묶어서 최대 700억 유로(02조395억 원) 규모의 IPO를 실행하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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