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앞으로 인테리어 비용도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삼성카드는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업 1위인 '집닥'과 업무 제휴를 맺고 인테리어 시장에 업계 최초로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집닥은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해 인테리어 비교견적·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카드는 가격 부풀리기, 부실시공 및 계약 불이행 등 인테리어 시장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고, 중소·영세 인테리어업체에게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하기 위해 집닥에 특화된 인테리어 고객 선별 모델을 추가 개발 중에 있다.

인테리어 비용 카드 결제는 총 시공비의 50%까지 가능하고, 인테리어 목적에 한해서는 최대 3천만 원까지 별도 한도를 부여하기로 했다. 12개월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또 런칭 프로모션으로 1천만 원 이상 계약 건 카드 결제 시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20만 원의 상품권도 지급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스타트업 협업 허브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성장 및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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