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6일 사우디아라비아 타다울 증시가 4% 가까이 하락 개장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타다울 증시는 오후 4시 21분 현재 전장대비 290.00포인트(3.83%) 하락한 7,277.57을 나타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타다울 증시는 개장 당시부터 4% 가까이 하락한 7,567.57을 나타냈다.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사우디아라비아 증시가 곧바로 하락개장을 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는 이유는 자말 카슈끄지 워싱턴포스트(WP)칼럼니스트 실종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슈끄지 실종사건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사회에서 뭇매를 맞으면서 해외투자 순유입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해 카슈끄지 실종사건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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