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화손해보험이 해외에서 후순위채를 발행하려던 계획을 접고 국내로 선회했다.

한화손보는 16일 이사회에서 오는 31일 2천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0년 만기이며 5년 조기상환 옵션을 걸었다.

발행금리는 연 4.10~4.50%로 제시했으며 특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천500억 원까지 발행 금액을 증액할 계획이다.

애초 한화손보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4억 달러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를 검토했지만, 미국 금리 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국내 발행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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