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0월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신뢰도가 상승했다.

16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0월 주택시장지수는 68로, 전월 67보다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67이었다.

주택시장지수는 지난해 12월에 74로, 1999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공급 제약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넉 달 연속 하락하다 5월에 70을 기록한 뒤 6월과 7월에 68, 8월과 9월에 67을 유지했다.

NAHB 랜디 노엘 회장은 "지속하는 경제 성장과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률에 힘입어 주택수요가 탄탄하다"며 "건축업체들은 올여름 초부터 목재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에 안도하지만, 주택 가격의 하향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공급 측면의 비용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수가 50을 웃돌면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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