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헬스케어 업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하루 최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고 마켓워치가 16일 보도했다.

미국 헬스케어 업종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XLV.US)'는 이날 오후 2.2% 상승 중이다.

2016년 11월 9일에 3.4% 급등한 이후 가장 가파른 하루 상승률이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결정된 날이다.

XLV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 그룹이 정규 장 시작 전 시장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급등한 영향을 받고 있다. 또 존슨앤드존슨의 실적 호조도 이 ETF의 상승에 일조했다.

헬스케어 업종 강세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업지수는 477포인트 가까이 급등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1.90%, 2.5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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