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보합세로 출발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3분 전일 대비 1틱 오른 108.3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13계약 샀고, 은행이 93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과 같은 123.0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0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90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눈치보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며 "약보합 정도의 장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주식시장 강세에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86bp 오른 3.1658%, 2년물 금리는 1.25bp 상승한 2.869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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