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 잔액이 67조9천3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3분기 ELS 발행금액은 14조2천703억원으로 같은 기간 42.2% 감소했다. 국내외 주요지수 하락으로 투자수요가 감소했고, 발행액도 줄었다.

ELS 상환금액은 10조1천390억원을 나타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로 11조6천649억원(81.7%), 사모로 2조6천54억원이 발행됐다.

지난 3분기 HSCEI 지수와 EURO STOXX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HSCEI 지수와 EURO STOXX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8조4천246억원, 10조3천107억원 발행돼 전 분기 대비 각각 54.6%, 44.7% 감소했다

KOSPI 200 지수와 S&P 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5조3천419억원, 8조8천289억원이 발행돼 전 분기 대비 각각 36.5%, 37.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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