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창립 63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이 미래 보험업계 변화를 주도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해상은 17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대비해 그동안 준비해 온 디지털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보험업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보험영역 이외 신규 시장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과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으로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보험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재점검과 영업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으로 출범했으며 1985년 사명을 현재로 바꾼 후 올해 총자산 40조 원 및 운용자산 33조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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