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온라인 전용 보험상품을 직접 비대면으로 설계하고 청약과 입금도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의 비대면 방카슈랑스는 지점에서 가입하는 동일 유형의 총 사업 비용보다 상대적으로 약 24%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상품비교' 메뉴를 통해 연금보험, 저축보험, 보장성보험 등 종류별 상품들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도 있다.

또 보험 가입 단계를 상품 비교, 예상수령액 확인, 필요정보 입력, 보험료 입금의 4단계로 간소화해 편리해졌다.

가입한 보험의 사후 관리도 원터치로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 활성화로 고객이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며 "이런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보험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