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최근 호주달러 반등세가 계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mp 글로벌FX캐피털(GFX)는 호주 경제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추세보다 상당히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인플레 조정 국채수익률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mp GFX는 중국 경제 리스크나 호주 부동산 시장 약세 등으로 인해 호주경제 회복이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Amp GFX는 미국과 호주 간의 실질 금리 스프레드도 10년 전 저점과 가까운 수준이리며, 최근 호주달러가 3년새 최저치에서 반등했으나 오름세가 더이상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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