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중립금리에 근접했다고 진단했다.

이 은행은 17일 다우존스를 통해 "연준은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2.75%까지 올린 뒤 인상을 잠시 중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현재 2~2.25%다.

ANZ는 "이런 전망에는 상방 리스크가 존재한다"면서도 "연준이 기준금리 3%를 크게 넘기는 데는 애를 먹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3일 "금리가 중립을 지날 수도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중립으로부터 한참 멀리 있는 듯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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