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반 빅(50틱) 가량 상승하며 강세를 확대했다.

외국인이 단시간에 3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확대한 영향을 받았다.

17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2시 23분 전일 대비 11틱 상승한 108.4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천712계약 샀고, 은행이 6천181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3틱 오른 123.5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20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562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혼란이 커지는 것 같다"며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비롯해 국채선물 매수세를 급격하게 확대한 가운데 장기물 중심으로 시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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