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7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5%를 밑돈 결과다.

CPI는 전월 대비로 0.1% 올랐다. 0.2% 상승했을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근원 CPI는 지난해 대비 1.9% 올랐으며, 지난달과는 유사한 값을 나타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산출 부분이 전년 대비 3.1%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투입 부문 PPI는 전년 대비 10.3% 뛰었고 전월 대비로는 1.3%에는 상승했다.

파운드화 가치는 CPI 발표 후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38분 현재 전장 대비 0.00400달러(0.30%) 낮은 1.313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CPI 발표 전 1.3154 달러 수준에 머물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발표 직후 1.31272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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