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 2천만 달러어치를 매수할 예정이라고 CNBC가 17일 보도했다.

방송은 머스크 대표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서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CNBC는 합의문에 "머스크 대표는 합의와 별개로 테슬라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밝혔으며, 테슬라는 2천만 달러 주식을 발행해 시장가로 머스크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 대표는 지난 6월에도 2천400만 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고, 5월에도 990만 달러를 매입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2%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 법원이 머스크와 SEC의 합의를 승인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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