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

국채수익률은 상승 폭을 늘렸고, 달러 가치는 오름세를 소폭 확대했다.

17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0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약보합권으로 진입하다 소폭 낙폭을 확대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9bp 오른 3.177%를 기록했다. 장초반 1.7bp 정도 오르다 소폭 확대됐다.

달러지수 역시 0.3% 정도 상승하다 의사록 공개 이후 0.5%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시에서도 금리 인상 수혜주인 금융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골드만삭스가 3.1%, 모건스탠리가 3.1%,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 씨티그룹 등이 1% 이상 올랐다.

의사록에서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둔화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많은 의원은 추가적인 숫자들이 정책이 더 제한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며 당분간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수의 위원만이 경제 과열이나 인플레이션 상승 등의 명확한 신호가 있을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것에 반대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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