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터 외팅게르 예산 집행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수치를 봤을 때 내 개인적인 의견은 EU가 이탈리아에 예산안을 조정하라고 얘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위원회가 아직 결정을 내렸거나 거절 레터를 보낸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이탈리아는 임시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는 재정적자를 2018년 연간 경제 생산량의 2.4%로 늘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이 나오며 이탈리아 국채에 매도세가 집중돼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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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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