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윤시윤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조업 주력업종에 대한 산업 고도화 방안을 빠르면 1∼2개월 안에 만들 것"이라며 "자동차와 조선, 철강, 유화 등이 모두 망라돼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경제의 무역의존도가 40%를 넘는데 그만큼 외국 경제 흐름에 연동돼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어느 정도 견조한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면서도 "자동차와 철강, 조선업 등이 어렵고, 반도체 착시현상도 있어 같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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