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지르키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는 스페인이 유럽연합(EU)에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할 적절한 시기를 검토하기보다는 가능하다면 구제금융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타이넨 총리는 11일(유럽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스페인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이라는 게 다수 의견이지만, "나는 스페인에 가장 중요한 일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이 올해 들어 실행했던 개혁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스페인에 추가 개혁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개혁을 완성할 시간을 벌어주려면 패닉에 빠진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유럽 차원의 해결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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