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중국 인민은행(PBOC)의 9월 외환 순매도액이 20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9월에 1천194억 위안(1천724만 달러)을 순매도했다. 전달에는 24억 위안 매도에서 대폭 늘어났다.

이로써 지난달 외환 매도 규모는 2017년 1월의 2천87억7천만 위안 이후 월간 최대 규모다. 이는 중국에 자본 유출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9월 말 기준 인민은행의 총 외환 매입 포지션은 21조4천80억 위안을 기록, 2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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