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5% 올랐다고 콘퍼런스보드가 20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도 0.5% 상승이었다.

선행지수는 8월에는 0.4%, 7월에는 0.7% 올랐다.

9월 동행지수는 0.1% 상승했다. 8월에는 0.3%, 7월에는 0.1% 각각 올랐다.

9월 후행지수는 0.1% 하락했다. 8월에는 0.2% 올랐고, 7월에는 0.2%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경기선행지수는 9월에 더 개선됐는데, 이는 2019년을 앞두고도 미 경기 순환이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선행지수의 개선 속도는 최근 몇 개월간 다소 둔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생산 능력의 제약과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성장률이 올해 하반기에 3.5%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년에는 이 정도 속도가 유지되는 못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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