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2분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374.97포인트(1.65%) 하락한 22,283.1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1.7%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대비 23.98포인트(1.41%) 내린 1,680.66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아시아장 개장과 함께 약세를 보였다.
동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8엔(0.03%) 오른 112.220엔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에 대한 부담감,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때문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투자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중국 상하이 증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까지 더해지며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은 현재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공백기이며 오는 1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자 정상회담에서도 구체적인 합의가 나오기 어렵다고 발언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을 원하지만 난 그들이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27%, 1.44%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 넘어 밀렸다.
중국 관련 종목이 특히 타격을 받으면서, 파낙 주가는 장중 1.6% 넘게 밀렸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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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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