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하 고시했다.

19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12위안(0.16%) 높은 6.938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면 위안화 가치는 절하된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1월4일(6.9526위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시됐다.

최근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0.1% 이내에서 절하 또는 절상했으나 전날 0.25% 절하하는 등 조정폭을 키웠다.

기준환율 고시 후 역외 위안화 가치는 하락했다가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10시 41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004위안(0.01%) 높은 6.9362위안을 기록했다.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6.9401위안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마감 환율인 6.9409위안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