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성융(毛盛勇)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9일 3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한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세 분기는 합리적 범위에서 운용됐다"라며 미국과의 무역긴장 등으로 경기 하강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올해 목표치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약 6.5%이다. 올해 상반기 GDP 성장률은 6.8%를 기록했으며, 3분기 GDP 성장률은 6.5%로 발표됐다.

마오 대변인은 또 인프라 투자 증가세가 안정되고 소비 개선이 계속됨에 따라 정부는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그는 다만 성장 안정 노력에도 대외 환경이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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