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한 비판을 순화하면서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상승 폭을 줄였다고 마켓워치가 19일 보도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집행위원회 경제 및 금융 위원은 이탈리아와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을 줄이기를 윈한다는 발언을 내놨다.

그는 EU는 이탈리아 경제 정책이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예산안에 대한 다른 견해도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이탈리아와 긴장을 줄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유지하고 싶다면서, 이탈리아 예산안과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는 입장도 되풀이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탈리아 10년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9.5bp 떨어진 3.575%까지 내렸다. 독일 국채(분트)와의 스프레드도 314bp 부근으로 축소됐다.

유로-달러 환율도 전장 1.1453달러 수준에서 1.1483달러 부근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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