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현대자동차는 22일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한 '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도 적용했다. 운전석이나 동승석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동승석의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해 승객의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해준다.

운전자의 체형 정보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터널 진입과 워셔액 작동시 자동으로 내기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시스템'도 도입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사양과 고화질 DMB, 사운드하운드 등 인포테인먼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내ㆍ외 온도, 일사량, 공조 설정온도에 따라 열선ㆍ통풍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작동시켜주는 '운전석 자동 쾌적제어'를 적용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과속 카메라까지의 거리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2019년형 그랜저는 가솔린 2.4 모델 3천112만~3천608만원, 가솔린 3.0 모델 3천495만~3천873만원, 가솔린 3.3 모델 4천27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천576만~3천993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형 그랜저는 각종 고급사양을 적용하고 고객 선호 안전사양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 강화에도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자동 내기 전환시스템, 능동형 안전기술 등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강화해 준대형 세단의 기준을 한 층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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