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은 예산은 7천648여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한은은 6천918여억 원을 집행해 90.5%의 집행률을 보였다.
2016년에는 7천304억 원 중 6천578억 원(90.1%)을, 2015년에는 8천412억 원 가운데 7천700억 원(91.5%) 쓴 바 있다.
작년 예산집행 현황을 사업별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인건비는 2천585억 원 중에 2천544억 원(98.4%)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관리 예산은 2천578억 원 가운데 2천139억 원(83.0%)을 집행했다. 세부적으로 재산관리 항목이 1천78억 원 가운데 778억 원(72.2%)을 쓴 데 그쳤다.
발권 사업은 예산 1천515억 원 중에 1천421억 원(93.7%)을 집행했다.
외환국제 분야에서는 448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93.4%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금융안정·결제 사업의 집행률은 79.1%이었다. 184억 원 중 179억 원을 썼다.
조사정책 사업은 155억 원 가운데 125억 원(80.3%)을 썼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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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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