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과거 기준금리가 100bp 인상되면 그해 GDP 성장률은 0.2%포인트, 소비자물가는 0.12%포인트가 각각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상수지는 18억8천만 달러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2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분기 거시계량모형인 BOK12의 2014년 추정 시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런 모형분석 결과는 과거 평균적인 경험에 근거했다"며 "특정 시기의 국내 및 세계 경제 상황, 경제주체들의 심리 등에 따라 금리 인상의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때 단기금리는 금리 인상을 반영해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금리의 움직임은 기간별로 달랐다. 기준금리 외에 경기, 물가 등 경제여건과 채권시장 수급 상황 등의 영향을 받았다.

가장 최근 금리 인상이 단행됐었던 2017년 11월, 금리 인상 직전과 직후 한 달 사이 통안증권 91일물은 20bp, 국고채 1년물은 18bp 각각 올랐다. 국고채 3년물은 7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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