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2일 중구 기업은행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한국GM의 법인분할이 강행되면 돌이킬 수 없어 법인분할을 금지하는 법적 절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생산법인과 연구개발법인을 인적분할하는 안을 가결한 바 있다. 오는 12월 3일 분할등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국GM의 협조가 없는 상태에서 소송을 통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