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킴블리-클라크 주가가 3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면서 22일 개장전 거래에서 3%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킴벌리-클라크는 3분기 순익이 4억5천1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2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1.71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기대 1.63달러를 상회했다.

3분기 매출은 45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었지만, 시장 예상 45억2천만 달러는 넘어섰다.

킴벌리-클라크는 다만 "원자재 가격과 환율 문제로 순익에 역풍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킴벌리-클라크는 내년 1월부터 최고경영자(CEO)에 마이클 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전거래일까지 8.6% 하락해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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