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9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생산과 관련된 지표 둔화로 하락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22일 지난달 전미활동지수가 0.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지난 1월 -0.33, 2월 0.75, 3월 0.26, 4월 0.42로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5월에 -0.45로,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6월부터는 0.48로 반등했다가 7월 0.13, 8월에 0.27을 기록하는 등 등락하고 있다.

이 지수는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85개 지표 가운데 46개는 지난달보다 개선됐지만 39개는 악화했다. 특히 플러스 기여한 고용 지표와 달리 생산 관련 지표가 전체 지표의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도 전월 0.27에서 0.21로 낮아졌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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