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 교수는 "금리 인상과 미국의 중간 선거,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 우리는 어려운 도전과제들을 직면하고 있다"면서 "내년 증시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겔 교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견고한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면서 경제 경착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시겔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증시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증시를 선호한다"면서 "3~4년을 내다보는 투자자들에게 증시는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시겔 교수는 증시 버블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그는 "증시는 투자자들이 1월에 겪었던 것과 같은 버블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지난 2월 미 증시는 급락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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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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