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약 272억8천만달러로 직전 분기(259억6천만달러) 대비 약 5.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약 72억7천만달러로 직전 분기(69억달러) 대비 약 5.4%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200억1천만달러로 직전 분기(190억5천만달러) 대비 약 5.0% 늘어났다.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약 99.0%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아마존(미국)이 약 6억7천만달러로 직전 분기(약 5억달러) 대비 약 3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표적인 IT주 알리바바그룹홀딩과 텐센트홀딩스 결제금액은 각각 12.5%, 16.0% 감소했다.

3분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약 376억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6.6%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19억1천만달러로 약 4.5% 증가했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256억9천만달러로 약 7.7% 늘었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9억7천만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4억1천만달러, 신일본제철(일본) 3억4천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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