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3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99.08포인트(2.00%) 떨어진 9775.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18개월 만의 최저치이다.

가권지수는 하락개장 뒤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미-중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중국의 고위관료는 중국은 무역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를 사이에 둔 신경전 역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2.95% 하락했고 포모사 석유화학은 2.03% 하락했다.

라간정밀 역시 4.8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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