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장중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부각됐다.

23일 서울채권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0.5bp 하락한 1.878%, 2년은 1.5bp 내린 1.953%, 3년은 1.8bp 낮은 1.993%였다. 5년은 2.3bp 하락한 2.058%, 10년은 2.3bp 내린 2.163%를 나타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1년은 2bp 하락한 1.360%, 2년은 0.5bp 낮은 1.240%, 3년은 전일과 같은 1.215%였다. 5년 이상은 1.5bp씩 올랐다. 5년은 1.295%, 10년은 1.550%였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IRS 금리는 거래가 엷은 가운데 아시아시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했다"면서도 "CD금리 상승이 일단 멈췄지만 프라이싱이 이어지면서 비디쉬한 흐름이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8bp 상승한 마이너스(-) 76.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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