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제과가 미얀마 제빵업계 1위 기업을 인수하며 동남아시장을 공략한다.

롯데제과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제빵업체인 메이슨(L&M Mayson Company Limited)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769억원이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메이슨은 미얀마에서 공장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빵, 비스킷, 파이(케이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영업지점 12곳, 물류센터 10곳을 통해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메이슨은 매출 35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롯데제과는 메이슨 인수로 동남아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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