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3M 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과 가이던스(예상치) 하향 조정으로 23일 개장전 거래에서 7.5% 급락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3M은 전 분기 순이익이 15억4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5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전년 동기 2.33달러보다 개선됐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조정 EPS 기대 2.70달러에 못 미쳤다.

3M의 매출은 81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고, 시장의 기대 84억1천만 달러보다 부진했다.

3M은 올해 조정 EPS 가이던스(예상치)도 9.90달러에서 10달러로 기존보다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환율 문제로 기존 가이던스보다 0.05달러의 EPS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3M은 앞선 가이던스 제시 당시에는 환율 효과 EPS가 0.10달러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