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세제개편이 준비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고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세제개편안은 현재 준비 단계에 와 있다"면서 "중산층의 세금을 10% 감면해주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세제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고 전날에도 "중산층에게 10% 세금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언급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커들로 위원장은 오는 11월 6일 중간선거 이전에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에 행동에 나서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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