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는 美 법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등이 자사의 외환 국제 결제 비즈니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의하면 아멕스는 23일(이하 현지시각) 美 금융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멕스는 美 법무부 민사 및 형사 담당 부서가 외환 국제 결제 비즈니스 조사와 관련해 소환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 연준 등도 이와 관련해 질의해왔다고 덧붙였다.
아멕스는 그러나 "이번 일이 전반적인 비즈니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부분이 전체 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0.5%가 채 안된다고 집계했다.
아멕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초 '아멕스 일부 직원이 기업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고 환율을 부풀렸다'고 보도한 후자사 외환 국제 결제 비즈니스의 가격 산정 실태에 관한 제 3자 리뷰를 시작했다.
아멕스 주식은 23일 0.23% 빠진 140.67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주가는 올해 들어 5%가량 뛰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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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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