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0포인트(0.56%) 오른 2,117.8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지수는 2,1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일부 증권사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월 후행 자산순자산비율(PBR)은 0.94배까지 하락했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0배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3분기 실적 전망치와 밸류에이션 상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유인이 커지는 가운데 전일 급락이 반발매수 시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큰 폭 등락한 후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3억원, 2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3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6%, 1.30%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2%, 1.08%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이 1.84%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0.23%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 오른 (1.42%) 오른 729.24에 거래됐다.
김민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 수급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오후 장에선 중국 시장 추이에 따라 지수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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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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