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최정우 기자 = 코스닥이 외국인 매도 확대에 700선을 내줬다.

코스피도 장중 한때 2,092.10까지 떨어지며 전일 기록한 연중 최저점(2,094.69)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 3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70포인트(2.74%) 내린 699.2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697.13까지 떨어지기지도 했다.

지수가 7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7년 11월7일(697.44) 이후 11개월만의 일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9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줬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7억원, 270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바이오주에 매도세가 몰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이 각각 3.53%, 5.81% 하락했다.

포스코켐텍과 스튜디오드래곤도 각각 4.27%, 5.63% 하락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0.32%) 내린 2.099.2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가 2,100선 밑에서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천47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10억원, 2천1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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