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11일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2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00포인트(0.17%) 오른 13,277.2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44포인트 상승한 1,430.52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7월 무역적자가 예상치를 밑돈 데다 8월 스몰비즈니스(소기업) 낙관지수가 3개월 만에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 주가가 강세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날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존 구제기금 합헌 여부 판결이 나오는 데다 12-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어 주가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50대 50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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