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GS건설이 일산 식사지구에 '자이'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12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3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일산자이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의 총 1천333가구로 구성된다. 세대별로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다.

GS건설은 이번 단지가 완료되면 식사1지구의 '일산 위시티자이'와 작년 분양한 식사2지구의 '일산자이2차'와 일산의 명품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식사지구는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게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총 35.2㎞) 사리현IC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전세대 남향(남동, 남서)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 시켰다고 GS건설은 덧붙였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의 경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세대 내 수납공간이 더 필요한 입주민들을 위해 지하에 각 세대별 전용 창고 공간을 제공한다. 별도의 부담 없이 추가 공간이 제공되는 셈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일산자이2차 성공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식사지구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 명성과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일산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위치하고, 12월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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