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증권 감독기구(IOSCO·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ecurities Commissions)'란 증권 분야의 감독기준을 논의하는 국제기구를 말한다.

전 세계 약 120개국의 200여 개의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에서는 금감원과 거래소, 금투협, 예금보험공사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지난해 금감원과 금융위원회가 IOSCO 산하 '자산운용 및 일반투자자 정책위원회' 신규 회원국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그간 우리나라는 IOSCO의 8개 정책위원회 중 5개(회계·감사·공시, 유통시장, 시장중개기관, 조사·제제, 신용평가)에 가입해 활발한 국제업무를 수행해 왔다.

올해 IOSCO 총회는 지난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고, 가상화폐 규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총회에서 IOSCO는 "각국의 ICO와 가상통화에 대한 대응 방식이 매우 상이한 만큼 획일적인 정책 권고 등을 마련하기보다 각국의 대응 방식을 비교, 정리함으로써 개별 국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 검토 작업을 지속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산업증권부 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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