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명칭은 트리플 캐슬하우스다. 단지 내 경사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단차(높낮이 차이)를 활용해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 데크층을 생활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번 특화상품은 지상 1층에 지하 2개 층을 더해 총 3개 층의 복층형 세대로 구성되며 롯데건설은 이 상품을 3개의 유형으로 차별화하여 상품화할 예정이다.
패밀리형의 경우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상품이다. 패밀리형은 지상 1층에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실과 부부침실이 있고 지하 2개 층에 자녀 방, 가족실, 취미실 등 가족 형태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는 형태다.
이외 지상 1층과 지하 2개 층을 분리해 독립한 자녀와 함께 사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상품, 지상 1층과 지하층을 분리해 지하 2개층을 부분 임대하는 임대수익형 등을 내놓는다.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상도역 롯데캐슬에 84㎡형으로 6세대 공급될 예정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에 총 950세대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에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2019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롯데건설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 반영과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층 세대를 돋보이게 했다"며 "향후 고객의 소리에 항시 귀 기울이며 능동적인 혁신 설계로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트리플 캐슬하우스 단면 개념도. 자료: 롯데건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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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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