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의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에 846세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이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으로 이뤄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됐다. 839가구가 84㎡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이 포함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대상지역이라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천600여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다. 해양 산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이 목적인 혁신도시인 만큼 연구나 교육기관들이 입주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대형마트와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단지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했다.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외출시 세대 내부의 일괄 소등·가스차단·방범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시스템 등이 설치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190만원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제공: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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