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유럽연합(EU) 법을 지키도록 고안됐다고 덧붙였다.
아스무센 이사는 11일(유럽시간) 프랑크푸르트 소재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위기관리와 금융 안정성의 보호는 중앙은행의 역할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궁극적으로 은행의 권한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인 OMT(Outright Monetary Transactions)는 "EU 법과 완전히 양립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특히 통화적 자금조달(monetary financing)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무센 이사는 "엄격한 조건이 핵심적"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이 각국 정부의 구조적 개혁이나 재정 건전성을 위한 대체물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아스무센 이사는 중앙은행의 위기관리 도구는 궁극적으로 효과성과 적법성 측면에서 한계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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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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