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2일 한국의 구조화금융(Structured Finance, SF) 거래가 국가의 경기둔화와 가계부채를 잘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화금융은 금융상품의 신용도를 높이려고 자산을 재구성하는 금융기법으로 관련 상품으로 자산담보부증권(ABS), 부채담보부증권(CDO) 등이 있다.

피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의 구조화금융 거래 전망이 모두 안정적이고 등급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피치는 한국의 경제가 회복력이 빠른 데다 기준금리 수준이 적당하고 노동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에서 비롯한 구조화금융 거래 실적이 악화했으나 주목할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신평사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2.5%, 3.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올해 3.3%, 내년에 3.5%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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