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상하이 사무소의 씨제이 변 대표는 이날 WSJ와 만나 "조만간 중국 당국에 투자 자격 신청을 할 계획"이라면서 "머지않아 승인이 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한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으로의 투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여전히 상황이 낫다"고 말했다.
WSJ는 중국 정부가 지난 2002년 QFII 제도를 도입한 이래 약 180개의 외국계 금융기관이 자격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과 같은 계열인 KDB산업은행은 지난 2009년 QFII 자격을 취득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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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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