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국채 금리가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할지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라호이 총리는 12일(유럽시간) 의회에 출석해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할지에 대한 질의를 받자 "이는 스페인에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요구하는 조건에 좌우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구제금융) 조건이 무엇인지 모르며 스페인이 지원을 신청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위험 프리미엄과 국채 스프레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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